3D 크리스탈 조립키트 - 아크릴 부품 모델링 및 출력

3D 크리스탈 조립키트 - 아크릴 부품 모델링 및 출력

저번주 쯤이였던가 회사에서 3D 프린터 출력도중 노즐을 잡아주는 아크릴 부품이

반쪽으로 부러져 버렸다. ㅜㅜ

그것도 모자라 (사진은 못찍었지만) 히팅배드 아래 와이어 고정하는 부분도

아작이 나서 구매를 하긴 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려서 직접 간단하게 모델링을 해보았다.

<노즐 부위 아크릴 부품>

<히팅배드 쪽 아크릴 부품>

일단 위 모델링은 123D를 이용해 제작한 뒤 STL파일로 저장 후

 큐라 슬라이서 프로그램으로 가져와서 출력 값을 지정.

 

솔직히 위 부품은 그냥 감으로 제작을 했기 떄문에 실패해도 괜찮겠다 싶어

아주 쪼금 남아있던 플렉서블 TPU 필라멘트 (백색, 녹색)으로 출력해 보았다.

일단 프린터가 2대이기 때문에 2대로 막 돌리기.

1. 히팅배드 아크릴 소부품

(흰색 필라멘트는 삼디몰 플렉서블 필라멘트 가격이 괜츈)

먼저 생각 보다 출력이 잘 된 듯 했다.

초반에 누렇게 똥이 생기긴 했는데 다출력하고 보니 깔끔!

나사도 한번 끼워 봤는데 잘 맞는 것 같아 기분이 좋긴 했다.

이번에는 기존 쓰던 아크릴 부품과 비교 해보았다.

솔직히 위 아크릴 부품 모델링시 벨트 끼는 부분이 이상하게 출력 될 것 같아 걱정했는데

거의 비슷하게 출력이 되어 더 기분이 좋았다. 

(일단 위 모양은 보았으니 다른소재로 뽑아도 괜츈하게 나올 듯 싶다.) (내맘대로 통과)

2. 노줄부위 아크릴 부품

(필라멘트는 큐피콘 녹색 겁나 비쌈거.....)

이 부위다 저것만 보면 먼가 속상하다 그렇게 강하게 다루지 않았는데 깨져버리다니.... ㅜㅜ

여튼 이번엔 녹색 필라멘트로 출력해 보았다.

난 솔직히 여기까지 출력할떄 폭망 한줄 알고있다가

출력중지 시킬까 하다 좀더 지켜 보았는데 그게 아니였다.

층이 하나씩 쌓아서 올라갈 수록 점점 깔끔하게 나왔다.

일단 위 출력물도 아클릴 부품이랑 비교를 해보긴 했지만 거의 비슷하게 나온듯 싶다.

(모양은 보았으니 다음에 기회가 되면 PLA, ABS 이런걸로 해봐도 괜찮을 듯 싶다.)

추가로 실제로 위 부품은 끼워 보긴 했는데 플렉서블 소재의 특유의 물렁거림 때문에 

사용하긴 힘들어 보인다.

※ 참고로 위 출력물은 초반 출력 시작부터 FR 값을 110%기준으로 출력 

※ 사용된 3D프린터는 3DON의 3D 크리스탈 조립키트를 사용하였습니다. 

(구라 안치고 진짜 저가형 조립키트중 가장 좋은 프린터 "저의 개인적 생각입니다. 오해 마시길")

포스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