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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곤충 & 동물/장수풍뎅이 사슴벌레 사육

장수풍뎅이 넓적사슴벌레 사육일기 #3 (16년 두번째 산란)

by 긴냥이 2017.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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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풍뎅이 넓적사슴벌레 사육일기 #3




이번 포스팅은 집에서 작년에 채집한 장수풍뎅이와 넓적벌레 유충 성장기에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2016.09.19 (월요일)

먼저 장수풍뎅이 애벌레가 커졌으니 애벌레 나 굼벵이 싫어하시는 분은
마우스 스크롤 아래로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이떄 청소할 때 오염된 놀의 목 먹이 접시를위 사진처럼 따로 빼서 

장수풍뎅이 암수를 같이 놔두었는데 정말 잘 놀고 있네요.


이놈들 금슬이 너무 좋아서..  
암컷은 지금도 산란 중...




 


그리고 이 날 위 사진처럼 청소가 대충 마무리될 때쯤 손위에 올려두고
자세히 관찰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정말 좋았습니다.

이때 사슴벌레 같은 경우는 산락 목을 따로  분해해서 
유충을 따로 옮겨야 되는데 유충이 다칠 위험이 있으므로 
먹이 목과 놀의 목만 갈아주고 그대로 두었는데요.







셋팅된 방에 애들을 넣어주니 먼가 신기한지 계속 멀뚱멀뚱 돌아다니다가 

먹이를 먹는데 어찌나 귀여워 보이던지 나름 좋아하는 것 같아 보여서 엄청 뿌듯했습니다.


사슴벌레 같은 경우는 이때 암컷이 아직도 산란 중이라 잘 나오지 않네요,,
개인적으로 1달 뒤가 엄청 엄청 기대가 된 날이였습니다. ^^

일단 아래 사진처럼 장수풍뎅이 기존에 있던 톱밥 그대로 다른 사육 통에 옮겼는데 

생각보다 알 상태인 아이들과 유충들이 꽤 많네요.




일단 위 사진은 당시 며칠 전 청소할 때 보이는 아기들만 위로 옮겨서 놔두었던 사진 입니다.
왼쪽은 1령 애벌레 오른쪽은 아직 부화가 되지 않은 알 상태인 아기들입니다.


여기서  추가로 장수풍뎅이 같은 경우는 사슴벌레와 달리 산란 목에 산란을 하지 않고
톱밥에 산란을 하기 때문에 위 사진처럼 톱밥을 그대로 옮겨서 사육하시는 게 좋습니다.


알 상태에서 태어난 아기들이 처음 태어난 사육 통의 톱밥을 먹으면서 자라기 때문에 
새로운 곳으로 사육 통을 이동할 때 기존에 있던 톱밥과 

새로운 톱밥을 섞어서 넣어 줘야 합니다.





위 사진은 좀 더 가까이서 손에 올려두고 사진 한번 찍었습니다.
위 까지의 사진이 며칠 전에 청소한 사진입니다.


아래부터는 오늘 청소했던 사진인데 아기들이 확실히 커지긴 했습니다.
이시기에는 급속도로 성장한다는 말이 맞긴 한 것 같네요 ^^






위 사진은 이날 청소할 때 아기들이 몇 마리가 보이길래 

세 마리만 살짝 꺼내서 부화 직전인 알 옆에 놔두어 보았습니다. 


확실히 몸 상체 부분이 이전과 달리 하얗게 되고 양옆 쪽 점 부분도 뚜렷하게 보이기 

시작했는데요 저한테는 이 모습이 얼마나 좋던지 한참 동안 입가에 

미소가 떠나질 않았던 기억이 드네요  ^^





당시 며칠 전 손위에 올려놓았던 사진에 비해 좀 더 묵직하게 자라서 좀 더 좋았습니다. ^^
나중에 좀 더 크면 암수 구별법이랑 유충 구별법도 포스팅을 해야겠네요. 



이렇게 아기들은 조금 관찰하다가 다시 사육 통에 넣어두고 성충들 집을 청소를 해주었는데 

아시다시피 지금 암컷이 산란 중이라 꺼내기 힘들어서 수컷들 몇 마리만 관찰했습니다.








이날 위 사진처럼 사진을 촬영 하면서 

그동안 미루어오던 사이즈를 측정을 해봤는데


장수풍뎅이 7.5cm
넓적사슴벌레 7cm

지금 아기들이 아마도 성충이 되면 부모랑 거의 비슷한 사이즈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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