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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소소한 일상

볼링 왕초보 생애 첫 마이볼 선물 받았어요! (feat. 1년전 볼링을 취미로 배우라고 지인에게 볼링가방, 아대, 볼링화, 하이퍼포먼스볼 받았는데 이제야 써먹네요 ㅠㅠ )

by 긴냥이 2021.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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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맑음!

날씨가 너무나도 좋았던 오늘, 오늘의 포스팅은 요즘 새롭 배우고 있는 개인적 소소한 취미생활에 대해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ㅎㅎ 다름 아닌 볼링인데요, 배우기 시작한지는 2달? 말이 2달이지 1주 1회씩 하니까 한 8번 9번 치러 간 것 같네요, 가서 처도 기본 2시간 이상은 계속 치기는 하는데 자세잡기가 영 어렵더라구요 ㅠㅠ (자세만 2달동안 잡는 것 같아요 ㅋㅋㅋ)

 

 

볼링배우라고 선물 받은 아대, 볼링화, 볼링가방, 하이퍼포먼스볼

제일 처음 볼링 배우기 전에 집에 볼링 장비를 미리 선물 받은게 있다고 하니 친구가 와서 하나하나 설명을 많이 해주더라구요, 가지고 있는 볼이 어떤 볼이며 아대 착용시 어떻게 하면 좋구 이렇구 저렇구 이야기를 굉장히 많이 해주었어요 ㅎㅎ (근데 못 알아 먹겠더라구요... ㅋㅋㅋ 선물 받은 볼이 훅을 안줘도 많이 들어가는 볼이라 초보자가 쓰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공이라나 뭐라나 ㅋㅋㅋ)

 

 

볼링장 하드볼로 자세연습

여튼 그래서 선물 받은 공으로는 볼링을 바로 치기는 힘들 것 같아, 볼링장에 있는 하드볼 11파운드에서 13파운드 사이로 4주 정도는 스텝과 자세 연습을 하면서 볼을 굴려 보았어요, 친구 말로는 볼을 굴릴때 제가 던지는 방향으로 잘 나가는 연습부터 해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연습을 하다보니 처음 에버리지가 60정도였는데, 3주차 부터 90정도 나오더라구요 ㅎㅎ 근데 거기서 친구가 평균 에버리지가 100 넘어가면 마이볼 선물을 따로 해주곘다고 해서 오기로 엄청 연습했습니다. ㅎㅎ)

 

 

선물받은 마이볼, 하이퍼포먼스볼!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저는 평균 5주차만에 평균 에버리지가 100이 나왔습니다. ㅎㅎ 근데 친구가 볼을 주면서 하는말이, 볼링장 하드볼이랑 느낌이 많이 다를꺼라고 하더라구요, 볼링을 계속 치는 친구들도 마이볼 처음 썻을때 적응이 안되서 엄청 힘들었다며, 마이볼 부터는 안에 축이 있어서 굴리면 약간 휘게 가는 그런 느낌도 있다구요.. 그 소리 듣고 평균점수가 엄청 떨어지겠구나 생각하며 지공 선생님한테 지공을 맞겨서 뚫고 쳐보았는데요! 

 

 

생애 첫 마이볼 사용 점수 ㅎㅎ

이게 왠일? ㅎㅎ 진짜 아무생각없이 처음으로 마이볼을 굴려봤는데 129점이 나온거에요 ㅎㅎ 아직 볼 굴리면서 자세랑 이것 저것 신경을 많이쓰면서 볼을 굴리느라 몇번의 실수도 좀 하고 그랬는데 하드볼로 굴리는거 보다 훠얼 씬 잘 굴러가고 점수도 더 좋게 나왔어요 ㅎㅎ (뒤에서 보던 친구들이 적응 빨리한다고 칭찬해줘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빈 말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칭찬은 좋은거잖아요 ㅎㅎ)

 

 

볼링치다가 옆라인에 치러온 고등학교 동창 친구들!

그렇게 볼링치다가 건너 건너 라인에 고등학교 동창 친구들도 놀러와서 치길래 한번씩 구경도 하고 자세도 배워봤습니다. 아직 엄청 볼링을 잘 치는건 아니지만 저도 잘 치는 친구들처럼 하루 빨리 평균에버리자가 150, 180 이렇게 나오면 좋겠네요 ㅎㅎ (실제는 평균 100점만 나와도 감지덕지 하지만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볼을 굴리면서 훅을 넣는 것도 빨리 익숙해 지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뭔가 친구들 훅넣는걸 보면 엄청 멋있어 보이더라구요 ㅋㅋㅋㅋ)

 

여튼 진짜 오랜만에 취미다운 취미가 생겨서 그런지 요즘은 매주 볼링치는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ㅎ 평일에 퇴근하고도 볼링 치러 가고 싶긴 하지만 일이랑 작업 준비할게 많다보니... 그마저도 여의치가 않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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