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작년에 채집해서 알까지 받아 보았던 유충들이 최근에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순차적으로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먼저 좋은소식!
블로그 운영을 하다가 중단한지 8개월 가까이 되는 시간 동안
이번에 키우던 유충들 모두 다 번데기로 변화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아직 몇 마리만 변화하고 나머지는 번데기 전용상태에 접어들어
애벌레 사진과 영상이 나오니 애벌레 싫어 하시는 분들께서는
스크롤을 하시면 깜짝 놀라실지도 모르니 주의해 주십시오. ^^
먼저 얼머 전 일이였습니다.
쉬고있는날 여느때 처럼 곤충 집을 청소하려고 보았는데
먼가 느낌이 이상했습니다.
매일 사육통 밖에서 보이던 유충들이 한마리도 안보여서...
저도 모르게 전부 집단 폐사 했나 싶어 방 짜투리 공간에서 사육통을 엎어서 확인해 보니
아래 와 같이 번데기 집을 만들고 번데기가 되었더군요.
너무 놀라서 사육통 전부다 톱밥을 다시 갈아주고
번데기들은 전부 따로 모아두게 되었습니다.
중간 중간 한 몇마리 정도는 이미 번데기에서 우화 한 모습도 있고 번데기로
변화하던 놈들도 잇어서 아래 부터는 사진으로 설명 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위 사진은 3령 애벌레가 번데기 직전 (번데기 전용) 상태라고도 하죠
이런 모습으로 변화 되어 있었습니다.
위 사진에서 조금더 번데기가 되어 가는 모습입니다.
번데기 변화시 유충 표면이 까칠까칠해지면서 허물 을 벋게 되는데요.
이 다음 위 사진과 동일 하게 유충은 번데기로 탈바꿈하면서
허물을 완전히 벋어 버립니다.
추가로 허물을 처음 벗었을 때는 속살이 하얗게 변하지만
이 상태에서 조금 시간이 경과 되면 번데기의 몸 생각은 누렇게 변하게 됩니다.
위 사진은 따로 옮겨놓은 통에 부화된 장수풍뎅이만 놔둔 사진인데요
처음 번데기에서 성충으로 우화 시 날개 부분만 햐얗게 변해 있으며
그 상태에서 조금씩 갈색 이나 적색으로 등껍질이 색이 변하며 점점 단단해 지게 되는 상태 입니다.
그리고 이번엔 나쁜소식!
위 사진 중 한마리의 번데기가 유독 검정색으로 변해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안타깝게 운명 하셨습니다.
똑같은 환경에 똑같이 무럭무럭 잘자라고 번데기까지 잘온 친구가.
왜 폐사 하였는지 이유를 알 수 없더군요.
아마 추측인데 변화하는 과정에서 적응 못해 폐사 한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최근 유충의 내용이였습니다.
나머지 성장 사육일기는 간간히 시간 되는데로 조금씩 올리 도록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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