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번에 만들었던 판다(팬더) 시계를 뒤로~
어딘지 모르게... 둔해보이는 호랑이라면 호랑이인? 호랑이 시계를 만들어보려고 한다!
(이미 만든지는 꽤 되었지만... ㅋㅋㅋㅋ)
내가 항상 출력물 이것저것 제작하거나 가끔 외주 또는 친구들이나 여행이나
밖에서 맛있는 걸 사 먹다 보면 자연스럽게 사진이나 영상으로 기록하고 날짜별로
D드라이브에 저장해놓는 게 습관이 되었는데 이게 아무래도 저장만 해두는 거보다는
이렇게 블로그에 적는 게 더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니 뭔가 글을 써 내려가면서
마음이 뿌듯 뿌듯... 뿌지직하다 ^^ (죄송, 피식 웃으신 분은 복받으실 거예요!)
먼저 저번 시간 판다(팬더) 추시계를 만들었던 것과 동일하게
내 머릿속으로 상상한 애기들이 좋아 할 귀엽고? 뚠뚠한? 호랑이 형태를
일러스트나 손그림으로 스윽 스윽 해주고 3D프린팅에 맞춰 아래와 같이 모델링을 합니다.
(어때유? 참 쉽쥬? ^^?)
그 다음 위 모델링 작업한 서피스(개체)를 STL 파일로 변환 후 무료 슬라이싱
큐라에서 G코드로 추가 변환하여 SD카드로 이동 후 아래와 같이 3D프린터로 출력을 합니다.
(오늘은 위 일러스트 시안 처럼 옐로우 짬타이거, 실버 짬타이거 이렇게 제작을 할거에용 ㅎㅎ)
생각보다 한번에 깔끔하게 잘나와서 출력 후 표면에 뭍은
필라멘트 잔똥을 살짝 제거 후 조립을 바로 해보았습니다.
(오늘 영상은 조립 + 작동 영상이 포함되어 있으니 끝까지 봐주세요 ^^)
1. 옐로우 호랑이 추시계
2. 실버 호랑이 추시계
개인적으로 이번 호랑이 추시계 작품도 만족!
솔직히 FDM 3D프린터로 작품을 이것 저것 만들긴 하지만
이런 실용적인거? 를 하나 둘씩 만들면 뭔가 쓸만해 보이기두 하고
누군가는 예쁘다고 집에 걸어두고 싶다던가 하다못해 어린 조카들이 보고
신나서 서로 서로 뺏어가려고 하는거 보면 기분이 뿌듯 뿌듯 뿌지.. 하다 ^^
(일부러 애기들 싸움 붙이는 삼촌이 되지않으려고 하나를 만들더라도 여러개 만드는 센스를 발휘함 ㅎㅎ)
어떻게 보면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많은 3D프린팅!
예를들면 모델링을 할때 출력하는 방식을 생각하여 모델링도 해야되고,
출력을 하더라도 PLA 색상, ABS나 특수 소재를 사용하게되면 출력 하다가 수축 또는 노즐이
막힌다든가 간혹 장비 고장, 주기적 소모품 교체 및 청소 그리고 출력이 되었어도 선물을 하든
고객들에게 판매를 할 정도 만큼의 퀄리티를 만들려면 추가적인 후처리 작업이 여러번 필요하다.
(여튼 시간과, 노가다가 많이 필요해서 그런가 3D프린팅 단가가 높은가봄...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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